가끔씩 배달시켜 먹으면 맛있는 음식들 리뷰
육아를 하다 보면 가끔씩 음식을 하기 귀찮을 때 배달음식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이지 빠르고 쉽게 주문해 받아 볼 수 있는 점이 너무 편리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디지털 시대의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1. 반올림피자(콤비네이션 + 베이컨치즈)
반올림피자는 아이유가 광고하던 걸 보고 시켜먹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도우도 쫀쫀하고 토핑도 맛있어서 가끔씩 시켜먹는 피자 중에 하나입니다. 고구마도 괜찮고 쉬림프도 괜찮은데 이번에는 기본 맛과 베이컨치즈를 주문하였습니다.
베이컨이 많이 올라져 있고 치즈맛도 아주 훌륭합니다. 같이 온 핫소스를 뿌려 먹으면 아주 훌륭한 맛입니다.
특히나 반올림피자의 칠리소스는 달콤하고 맵지 않아 듬뿍 뿌려먹어도 괜찮아요. 여기에 수제피클까지 먹으면 행복하기 그지없습니다.
2. 맘스터치 싸이버거
두 번째 리뷰 음식은 맘스터치 싸이버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만큼 치킨 패티도 아주 두툼하고 야채들도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패티가 너무 두툼하다 보니 한입에 다 안 들어가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 맛만큼은 뛰어나기 때문에 참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은 꽤 짭짤한 맛이라 많이 먹으면 건강이 나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멈출 수가 없어 결국 다 먹어버렸습니다. 한 번씩 먹으면 꿀맛인 싸이 버거도 추천합니다.
3. 노랑통닭 매콤(순살+깐풍+파채)
옛날통닭이 먹고 싶어 노랑통닭을 시켜보았습니다. 뼈를 발라먹기 귀찮아 순살로 시켰는데 실수로 매콤한 맛을 시켜버렸네요. ㅜㅜ 맵찔이라 순살 몇 조각 먹고 좌절했습니다. 역시 치킨은 기본 후라이드가 제일 맛있습니다. 깐풍치킨도 좋아라 하는데 맵다 보니 무슨 맛인지 모르고 먹었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파채랑 먹다 보니 좀 중화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기본 순살로 시킨다면 충분히 맛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주문에는 신중을 기해 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여기서 시킨다면 파채 꼭 시켜 드세요. 소스가 맛있어서 치킨의 느끼함을 잘 잡아줍니다.
▶전체평
-반올림피자: 담백하고 짭조름한 베이컨치즈가 Good
-맘스터치: 가끔씩 먹으면 너무 맛있음
-노랑통닭: 옛날 느낌의 통닭. 기본 맛으로 시켜야 맛있다는 것을 깨달음
이상으로 배달음식계의 3대 대표 메뉴(피자, 햄버거, 치킨)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