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증세가 있다면 라면 건강하게 먹는 방법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입니다.
몸에만 좋다면 매일 먹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있을 정도니까요!!
지인 중에 당뇨가 있으신 분이 있는데 라면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자주 먹으면 안 된다고도 말씀드려보았지만 먹고 싶은걸 못 먹는 것도 여간 참기 힘든 일이죠.
그럼 당뇨가 있더라도 이왕 먹는 라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면의 대표적인 문제점 3가지
-칼로리가 높다
-탄수화물 위주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염분이 높다(짜다)
■건강하게 라면 먹는 방법
1) 칼로리를 낮추어 먹기
＊봉지라면 or 큰 컵라면 = 밥 2공기 = 600칼로리
＊작은 컵라면 = 밥 1공기 = 300칼로리
라면을 먹을 때면 1개로는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밥 2공기의 칼로리와 맞먹는다니 놀랍네요.
여기에 밥까지 말아먹으면 총 밥 3공기를 먹는 양이 되네요.
이렇게 먹으면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튀긴 면 대신 생면이나 건면을 추천드립니다.
흔히 라면을 구입하면 튀긴 면을 구입하게 됩니다. 라면 구입 시 튀긴 면 대신 생면이나 건면을 선택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2) 나트륨 줄이기
나트륨의 1일 권장 섭취량은 2,300mg인데 라면 하나를 먹으면 2,000mg으로 하루 섭취량을 대부분을 먹게 되어버립니다. 김치 or 단무지까지 함께 먹는다면 일일 권장량을 훨씬 초과해 버리게 됩니다.
▶라면국물은 먹지 않거나 반만 먹는다.
라면을 먹고 남은 국물을 보면 밥을 말아먹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면 밥과 더불어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게 되는데요, 라면을 밥에 말아먹는 습관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심혈관계 질환을 합병증으로 갖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 국물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밥을 말고 싶다면 라면국물을 먹지 않다가 밥에 국물을 조금만 덜어서 드셔 보세요 :)
3)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기
라면에는 식이섬유소와 단백질이 부족합니다. 라면만 먹게 되었을 경우 영양소가 불균형하게 됩니다.
▶본인의 기호에 맞는 야채(식이섬유)나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같이 드세요.
- 식이섬유 : 양파, 파, 당근, 양배추, 숙주, 버섯
- 단백질 : 계란, 두부
짜장라면 or 비빔라면도 밥 2공기와 맞먹는 칼로리라고 하니, 스프의 양을 줄여 열량이나 염분을 조절하여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면을 먹을 경우가 있다면 이런 점을 숙지하고 계셨다가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라면을 즐겨 보시 길 바랍니다.
건강한 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